[인터뷰] 존 슈왈츠 비즈니스오브텍트 CEO (디지털타임스, 2006/02/10)
"영업ㆍ프리세일즈 투자 집중 아시아 매출비중 15% 확대"
프랑스계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업체인 비즈니스오브젝트의 존 슈왈츠 사장은 "SW는 결국 인간의 지식을 나타내는 경로이고, 인간 지식이 무한발전하는 것처럼 SW의 발전에도 한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존 슈왈츠는 시만텍에서 CEO로 4년간 근무한 뒤 지난해 9월 비즈니스오브젝트 CEO로 선임된 인물로, 재직 3년만에 시만텍을 매출 9억달러에서 27억달러의 우량기업으로 키워낸 전문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컴퓨터 과학자로 34년간 IT산업에 종사했으며 25년간 IBM에서 근무하며 솔루션부문 사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비즈니스오브젝트는 BI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라며 "지난해 매출은 11억달러에 달하며 현재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애플리케이션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면 BI는 나아가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합리적 의사결정과 성과개선을 위한 솔루션"이라고 정의했다.
존 슈왈츠 CEO는 BI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관련 `인력의 효율적 활용, 제품의 혁신과 대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원, 규제준수' 등을 꼽았다. 그는 "세가지 측면 모두에서 비즈니스오브젝트의 역할은 크다"며 가령 인력이라면 고객들의 인력낭비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기업이 자사 제품과 고객들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기간시스템을 통해 계획했던 일들이 실제 수행단계에서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토록 하는 게 BI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측면에서 BI는 관리툴이자 분석툴ㆍ운영툴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7%에 불과한 회사의 아시아시장 매출 비중을 7%에서 15%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지역 영업과 프리세일즈, 프로페셔널 서비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인도와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했고 한국기업들의 독특한 요구사항이나 강력한 파트너십 요구가 있다면 한국에서 연구센터를 설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SW의 발전방향과 관련 "항상 새로운 SW는 최종 고객의 요구사항으로 등장해 확산되면서 표준화단계를 넘어서 기본적 운영체제나 하드웨어로 적용되는 수순을 밟는다"며 "RFID나 모바일, SOA 등 기술에 대한 요구가 결국 SW 발전을 이끄는 동인이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솔루션에 대한 영감은 고객들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90년 설립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업체로 이 시장에서 2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과 미 나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약 11억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존스왈츠는 CEO로 합류한 뒤 매출액 25억달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